카카오게임즈는 요즘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국내외 퍼블리싱(서비스) 계약권을 따냈다. 해당 게임은 과거 일본 PC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가 연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에 경마라는 경쟁 요소를 가미해온 것이 특징이다. 현실에 실재하는 경주마를 우마무스메라는 미소녀풍의 가상 종족으로 의인화한 평행 세계를 환경으로 하고 있다. 한게임포커머니상 21일 게임업계의 말을 빌리면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캐주얼 휴대폰게임 자회사 프렌즈게임즈 신임 대표로 정욱 넵튠 대표를 선임했다. 프렌즈게임즈 대표는 그간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겸임해 왔는데, 개발사 넵튠이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개발 역량을 사실상 넵튠으로 합친 것이다.

컴투스도 오는 25일 휴대폰 MMORPG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신작을 출범한다. 컴투스를 대표하는 서머너즈 워 후속작으로 사용자 간 대결 중심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신속한 템포의 전투 액션과 전략성으로 사전 예약자 수 300만명을 돌파한 상황다. 한게임바둑이머니상 게임의 목적은 우마무스메를 키워 경마 대회 트윙클 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다. 해외 게임 사용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지만, 이런 장르가 익숙한 일본에서는 지난 8월 29일 출시 바로 이후 줄곧 휴대폰 게임 다운로드 순위 및 수입 1위를 다르게고 있는 인기작이다. 특출나게 출시 두 달도 안 돼 수입 700억엔(약 1024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반향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대통령이 지난 8년간 막아두던 한국 게임의 판호(版號)를 잇달아 발급하며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판호는 게임·서적 등 출판물이 중국 내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허가해주는 일종의 고유번호다. 한국 게임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관련 외교 문제로 지난 2018년 8월 직후 중국에서 판호를 전혀 받지 못하다가 요즘 한 달 사이 2건의 승인이 났다. 한게임맞고머니상 크래프톤은 인도 e스포츠기업 노드윈 게이밍에 11억8000만 루피(약 251억원)를 투자했으며, 펄어비스는 핸드폰 게임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를 100억원 주고 샀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에 1931억원을 투자해 대주주로 오른 데 이어 최근 핸드폰 광고 플랫폼 애드엑스(ADX)에 추가투자를 하는 등 인수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날 애드엑스 기업가치는 100억원 이상이다.
지난 28일 서울 신촌 SGM랩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2등상에 해당하는 카셀게임즈 상과 밋앤그릿 상에 팀오파츠의 ‘프로스토리’와 유니 스튜디오의 ‘그리드 페이지’가 각각 선정됐다. 아이디어상은 팀 레이지의 ‘요괴수의록’과 꾸덕의 ‘레디 액션’이, 그래픽 상에는 스튜디오 두달의 ‘라핀’과 아이스핫초코 게임즈의 ‘데몬스 스파이어’가 선정 됐다. 게임 플레이 상은 웰던의 ‘업스테어즈’, 팀 아이볼의 ‘스키드’가 수상하였다. 한게임포커머니상 로블록스의 핵심 경쟁력은 게임 개발 생태계다. 사용자가 코딩 지식 없이도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고, 동시에 이들 게임을 다른 사용자와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로블록스의 스튜디오를 사용해 사용자가 만든 게임은 약 1000만 개에 달한다.
엔씨소프트(NCSOFT)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NCSOFT)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은 허가 신청을 하고서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판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기대 게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허가가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E3는 미국 비디오게임사업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전자오락 박람회로 올해 전시에는 SKT를 비롯해 엑스박스(Xbox)?닌텐도?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게임 제조·개발 업체 50여곳이 참여해 17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휴대폰로 열린다.
최근 대형 게임사들이 일본 게임·만화·애니 등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형 게임을 개발하거나, 해외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IP는 흔히 인기작을 기초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캐릭터성이 높아 다채로운 게임성을 가졌다는 게 주요한 이유다. 특별히 업계는 일본 IP의 특성으로 해외 IP와 비교해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꼽는다. 게임사들은 이런 일본 IP의 특성을 사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모색하고 있다.
중국 게임은 전 국민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호요의 원신, 텐센트의 왕자영요, 링시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은 이번년도 4분기 전 세계 휴대폰게임 수입 순아래에서 2위 안에 들었다. 수입 2위에 오른 원신의 경우 탁월한 그래픽에 과하지 않은 과금 유도 플레이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