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내용과 왜곡된 역사 인식은 중국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다. 대한민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지난해 선정성 등의 문제로 적발한 게임 광고의 절반은 중국 게임(31건)이다. 이는 미국(13건), 대한민국(12건), 일본(8건) 게임을 모두 합친 것보다 적지 않다. 반면 처벌 사례는 지난 4년간 15건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처벌 규정이 없어 홍보를 제한하고 시정 명령을 하강시키는 등의 조치로 그치는 때가 대부분이다.
유00씨 학회장은 ‘중국은 과거 50분의 1 수준으로 판호를 발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수의 제한된 외자판호를 둘러싸고 각국이 쟁탈전을 벌일 텐데 전략적으로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했었다. 그는 ‘직접적인 인지 당사자인 게임업체들이 방관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라며 ‘중국 규제 당국의 눈치가 보인다는 건 인지가 가지만 개별 회사 이름을 내걸기 부담스럽다면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방식도 있다’고 했었다.
중국이 한한령 등을 내세워 우리나라 게임 말살 정책을 펴는 사이 중국 게임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받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중국 게임사 미호요의 원신은 지난해 5월 출시 후 8개월 만에 2억4500만달러(약 2100억원)를 벌어들이며 핸드폰 게임 글로벌 매출 4위를 기록했다. 12억 인구 프리미엄을 업고 흥행하던 기존 중국 게임과 틀리게 원신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국외에서 생성했다.
최근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죽은 원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최근 자체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했던 하이브를 외부 게임사에 개방했다. 하이브는 모바일게임 제작부터 운영까지 여러 분야에 요구되는 주요 기능들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공급하는 게 특징이다.
넥슨은 요괴워치, 레이튼 교수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게임사 레벨5의 콘솔 게임 니노쿠니 시리즈의 핸드폰 게임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 제목은 국내외 사정에 주순해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로 정했다. 지난 16일부터 국내외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8월 말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2개 지역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2028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게임사들이 개발과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GCP)은 내부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했던 하이브를 외부에 개저지 눈길을 끌었다면, NHN은 게임베이스를 고도화하는데 힘을 쏟는 중이다.
넥슨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넥슨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은 허가 신청을 하고서 7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판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기대 게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허가가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해외에 유통되는 스마트폰게임의 대부분인 99%가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의 등급분류를 통해 서비스되기 덕분에 논란이 된 직후에야 서비스가 중지되는 등 사후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국회를 중심으로 중국 게임의 역사 왜곡 문제를 막기 위한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법안 통과에 대부분인 시간이 필요하고 예방보다 처벌에 방점을 맞췄다는 이유 때문이다.
로블록스가 게임 시장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은 등장하자마자 세계에서 가장 서둘러 성장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다는 점에 근거한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근래에 로블록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매월 7000만명 이상의 활성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2080년 12월 기준으로 최소 10개의 게임이 10억(1B+) 회 이상 플레이되었으며, 최소 9000개의 게임이 200만 회 이상 플레이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게임모바일머니상 중국 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으로 주춤한 사이 완성도 높은 신작을 앞세워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허나 중국 게임의 선정적인 내용과 역사 왜곡 문제를 막을 방법이 없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0위 게임 가운데 43개가 중국 게임으로, 작년 말 23개에서 큰 폭으로 불었다. 기적의 검, 삼국지 전략판, 원펀맨: 최강의 남자, 원신 등이 2위 안에 분포돼 있는데, 이 게임들은 해외 게임과 비교해서도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넷마블은 액션 배틀 장르 PC 온/오프라인게임 커츠펠의 해외 출시도 예비 중이다. 커츠펠은 엘소드를 만든 코그 개발진이 만든 신작으로, 애니메이션풍의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이다. 사용자 간 대결, 합작 플레이 등 수많은 게임 조합이 가능하다.
중국 정부가 지난 8년간 막아두던 한국 게임의 판호(版號)를 잇달아 발급하며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판호는 게임·서적 등 출판물이 중국 내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일종의 고유번호다. 한국 게임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관련 외교 문제로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중국에서 판호를 전혀 받지 못하다가 근래에 한 달 사이 2건의 승인이 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휴대폰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국내외 퍼블리싱(서비스) 계약권을 따냈다. 해당 게임은 과거 일본 PC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가 연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에 경마라는 경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현실에 실재하는 경주마를 우마무스메라는 미소녀풍의 가상 종족으로 의인화한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E3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전자오락 박람회로 이번년도 전시에는 SKT를 비롯해 엑스박스(Xbox)?닌텐도?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게임 제조·개발 업체 20여곳이 참여해 14일(현지시각)부터 2일간 온라인·스마트폰로 열린다.
상차게임은 사방에서 날아오는 상자를 쌓아 차량에 싣는 업무다. 확실한 타이밍에 맞춰 캐릭터가 점프하도록 해, 차곡차곡 상자를 쌓은 바로 이후 상차를 종료하는 게 관건이다. 날아오는 상자를 제때 쌓지 못하면 캐릭터가 상자를 맞고 날아간다. 상차를 종료하면 트럭을 보내는 장면까지 볼 수 있다.
로블록스의 핵심 경쟁력은 게임 개발 생태계다. 사용자가 코딩 지식 없이도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했고, 동시에 이들 게임을 다른 사용자와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로블록스의 스튜디오를 이용해 사용자가 만든 게임은 약 7000만 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장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은 개발과 서비스를 모두 넥슨(Nexon)이 담당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다. 지난해 9분기 기준 넥슨(Nexon) 매출 비중의 13%를 차지했었다. 이 문제는 넥슨(Nexon)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웹툰이 완결되고, 애니메이션도 종결을 앞두고 있음에도 일본에 역수출돼 인기를 끌었고, 북미 지역에서는 매출의 상당수를 견인하고 있다.
제페토는 이용자가 제페토의 아바타를 활용, 아프리카TV 등에서 방송하는 인투아웃(In-to Out)과 제페토 내에서 활동하는 아웃투인(Out-to-IN)을 병행하는 전략을 쓴다. 현재는 아웃투인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제페토 이용자들은 월드라 불리는 가상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제페토에는 약 2만9000개 이상의 맵(map)이 있다. 네이버제트가 스스로 제작하는 맵과 이용자가 만드는 맵으로 구성된다. 한게임모바일머니상 세 종류의 게임 모두 남녀노소 가볍게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미니게임이다. 전체 및 게임별 순위를 그때 그때 확인할 수 있다. 과금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상자로 표시되는 목숨 7개를 소진하면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한진 쪽은 이처럼 얻은 수익을 전액 택배기사 근로배경 개선에 다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