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학회장은 ‘중국은 과거 40분의 1 수준으로 판호를 발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수의 제한된 외자판호를 둘러싸고 각국이 쟁탈전을 벌일 텐데 전략적으로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했었다. 그는 ‘직접적인 파악 당사자인 게임회사들이 방관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라며 ‘중국 규제 당국의 눈치가 보인다는 건 파악가 가지만 개별 회사 이름을 내걸기 부담스럽다면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방식도 있다’고 했었다.
반대로 핸드폰에 퍼플을 설치할 경우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 스크린을 스트리밍 방법으로 스마트폰에서 조작할 수 있다. 최근까지은 동시 접속 문제로 불가능했던 플레이를 PC 스크린을 스마트폰로 시행간 전송(스트리밍)하는 방법으로 해결하였다.
SKT가 이번 E3 2021에서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역할수행게임( RPG)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1종이다.
선정적인 내용과 왜곡된 역사 인식은 중국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다. 우리나라게임정책자율기구가 작년 선정성 등의 문제로 적발한 게임 홍보의 절반은 중국 게임(31건)이다. 이 문제는 미국(13건), 우리나라(12건), 일본(8건) 게임을 모두 합친 것보다 적지 않다. 반면 처벌 사례는 지난 6년간 15건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처벌 규정이 없어 홍보를 제한하고 시정 명령을 내리는 등의 조치로 그치는 때가 대부분이다.
국내 게임업체들이 크로스 플랫폼에 집중하는 이유는 하나의 플랫폼만 고수해서는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앱플레이어(모바일게임을 PC에서 구동시켜주는 프로그램)를 이용해 모바일게임을 PC에서 즐기는 이용자들이 있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신종 COVID-19(COVID-19)으로 재택작업이 많아지면서 모바일게임을 PC로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졌다. 한게임모바일머니상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Netmarble)는 지난 16일 출시한 스마트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M에 스마트폰과 PC에서 한순간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퍼플을 적용했다. 퍼플은 넷마블(Netmarble)가 지난 2011년 노출시킨 크로스 플랫폼이다. 리니지M, 리니지2M, 트릭스터M, 아마추어야구H3 등 엔씨의 대표 스마트폰게임을 4K UHD 고해상도로 PC에서 즐길 수 있다.
경주마를 의인화한 일본 사이게임즈의 핸드폰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올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10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해 양대 앱마켓에서 수입 10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한게임모바일머니상 크래프톤은 인도 e스포츠기업 노드윈 게이밍에 18억7000만 루피(약 258억원)를 투자했으며, 펄어비스는 핸드폰 게임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를 300억원 주고 샀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에 1938억원을 투자해 대주주로 오른 데 이어 요즘 핸드폰 광고 플랫폼 애드엑스(ADX)에 추가투자를 하는 등 인수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래에 애드엑스 기업가치는 300억원 이상이다.
최근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최근 자체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했던 하이브를 외부 게임사에 개방했다. 하이브는 모바일게임 제작부터 운영까지 여러 영역에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모습로 공급하는 게 특성이다. 한게임포커머니상 크래프톤이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행보에 돌입했다. 진작부터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 온 크래프톤이 증시에 상장되면 3N으로 대표돼 온 국내 게임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페토는 사용자가 제페토의 아바타를 활용, 트위치 등에서 방송하는 인투아웃(In-to Out)과 제페토 내에서 활동하는 아웃투인(Out-to-IN)을 병행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현재는 아웃투인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월드라 불리는 가상공간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제페토에는 약 7만7000개 이상의 맵(map)이 있다. 네이버(Naver)제트가 직접 제작하는 맵과 사용자가 만드는 맵으로 구성된다. 한게임포커머니상 최근 대형 게임사들이 일본 게임·웹툰·애니 등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형 게임을 개발하거나, 해외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IP는 흔히 인기작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캐릭터성이 높아 다채로운 게임성을 가졌다는 게 주요한 이유다. 특히 업계는 일본 IP의 특성으로 해외 IP와 비교해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꼽는다. 게임사들은 이런 일본 IP의 특성을 사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모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이사는 오랜시간 ‘엔씨소프트을 대한민국의 디즈니로 만들겠다’고 밝혀온 만큼, 이를 위해 일본이나 미국의 IP를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업계에선 이런 엔씨소프트의 IP 관련 활동을 빗대 IP 사냥꾼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수입 100위 게임 가운데 43개가 중국 게임으로, 지난해 말 23개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기적의 검, 삼국지 전략판, 원펀맨: 최강의 남자, 원신 등이 4위 안에 분포돼 있는데, 이 게임들은 국내외 게임과 비교해서도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컴투스도 오는 27일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신작을 오픈한다. 컴투스를 대표하는 서머너즈 워 후속작으로 유저 간 대결 중심의 시행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즉각적인 템포의 전투 액션과 전략성으로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67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달성하며 1년 새 2배 이상 덩치를 키웠다. 시가총액은 이미 20조원을 넘어서며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를 넘어선 상태고, 영업이익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압도한다. 도쿄 증시에 상장한 업계 1위 넥슨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